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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th 삼봉자연휴양림, 살둔마을, 살둔산장 (2016.9.15~17)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6. 10. 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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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th 삼봉자연휴양림, 살둔마을, 살둔산장 (2016.9.15~17)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많이 가보지 않았던 삼봉 휴양림을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당일 어머니 집에서 아침을 보내고 점심식사후 삼봉휴양림으로 향합니다.

예상은 했지만 엄청 막힙니다.

카카오네비가 고속도로로 길을 알려주고 T 맵은 팔당대교를 넘어가라고 하는데 시간이 비슷해서 팔당대교쪽으로 갔는데 이게 악수 였습니다.

팔당대교 엄청막히네요.

오목교에서 삼봉휴양림까지 아마 6시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그래도 도착하니 좋습니다.

도착해서 확인하니 예약이 오늘이 아니고 다음날부터 예약이라고 합니다.

다행이 예약 안된 데크가 있어 현장에서 예약하고 첫날밤을 무사히 보내게 됩니다.

아주 간단모드로 셋팅했습니다.

삼봉휴양림에서 가까운 곳에 살둔마을이 있습니다.

살둔마을 생둔분교 오토캠핑장은 오래전부터 캠퍼들사이에 잘알려진 캠핑장이라 이곳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캠퍼분들이 오셔서 쉬고 있습니다.

한적하고 나무그늘이 좋고 아이들이 뒤어 놀기 좋은 곳입니다.

생둔분교 옆에는 살둔 산장이 있습니다.

일본식 건물인데 오래된 건물이지만 운치가 있습니다.

이곳 분위기와는 안맞게 살둔산장 건너편에는 이런 까페가 있습니다.

생둔분교 옆에는 개울이 흐르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물놀이하기 좋은 곳입니다.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사이트를 옮겼습니다. 

어제 간곳이 자리가 없어 간곳이라 우리가 예약한 위치가 아니라 자리를 옮기고 타프도 설치했습니다.

시간도 많이 남고 딱히 할일이 없어 양파전과 빈대떡을 부쳤습니다.

빈대떡 먹으며 저녁을 보내고 잠에 들었는데 새벽 3시정도에 후둑후둑 빗소리가 들립니다.

나와보니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합니다.

일기예보에는 오후 늦게나 비가 온다고 했는데 새벽부터 비가 오네요.

짐 대충 정리하고 텐트안으로 들어왔는데 짐사람도 깨어나 비더오기 전에 철수하고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새벽3시에 철수를 시작해서 집에 돌아오니 차도 안막히니 6시반경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조금 불편하긴해도 삼봉휴양림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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