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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st camping story 지리산 자연휴양림, 곡성, 구례(2013.07.28-07.30) 2일차 Part 2

캠핑후기

by 파란창 2013. 8. 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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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st camping story 지리산 자연휴양림, 구례 화엄사 (2013.07.28-07.30) 2일차 Part 2


곡성기차마을에서 나와 근처의 순대국집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불행이 카메라 메모리가 꽉차서 다른 메모리를 넣었더니 얘는 먹통..

그래서 순대국밥집 사진은 없습니다. 

메로리를 구할려하니 대도시에 가야되는데 대도시는 갈 수없고  이마트를 검색해보니 구례에 있다고 나와 바로 구례로 향합니다.

원래 목적지가 구례 화엄사로 갈 예정이였으니 목적에 딱맞습니다.

구례 이마트 도착하니 여긴 이마트긴한데 이마트 에브리데이보다 조금 큰 규모..

가전제품은 없습니다.

하는수 없이 근처 컴퓨터 판매점 검색하니 조금만 컴퓨터 가게들이 있어 그곳에서 메모리 리더기를 구입했습니다.

다행이 컴퓨터가 있어 메모리를 비우니 다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화엄사로 가봅니다.

화엄사도 천녀 고찰이라 구례화엄사 하면 한 두번은 들어보셨을겁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이런 대나무 숲을 지나 화엄사로 들어갑니다.



요런 다리도 하나 건너야 되고요





화엄사에는 참 많은 국보와 보물들이 있습니다.

저 오층탑이 화엄사 서오층석탑인데 보물 132호입니다. 물론 좌측에 동오층석탑이 있습니다.



화엄사의 대웅전 입니다. 이건물도 보물 299호 입니다.

건물이 참 아름답죠

처마 끝을 받치고 있는 기둥이 다른 건물과는 좀 다른듯 합니다.



그런데 이 대웅전보다 옆에 있는 각황전이 왠지 더 아름답고 더 오래되 보이고 멋져 보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각황전은 국보 67호 입니다.

국보로 지정될 만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황전 우측에 사자가 기둥으로 되어 있는 탑이 원통전 전사자탑이라 불리우는데 이것도 보물 300호 랍니다.



각황전 앞에 있는 범상치 않은 석등이 국보 12호랍니다.

규모가 어지것 보아온 석등과는 비교되지 않게 큰 석등입니다. 


각황전에서 내려 보면 두개의 오층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각황전 좌측으로 올라가면 적멸보궁이 있습니다.

적멸보궁은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곳인데 오대산 월정사에도 있고 국내 몇군데 있습니다.

이곳에서 또다른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보 35호인 사사자 삼층석탑입니다.

사자 네마리가 삼층석탑을 떠받히고 있습니다.

좀 독특한 석탑입니다.





화엄사는 대웅전보다는 각황전이 참 더 멋진 곳입니다.



내려가는길에 보니 대웅전 앞에 있는 건물의 기둥이 참 독특하게 생겼더군요..

나무를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래도 다듬어서 사용했습니다.



한편에는 범종이 있는데 임진왜란때 왜구들이 가져가려다 못가져갔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화엄사에는 괘불탱화(국보 301호)와 화엄사 대웅전 삼신탱불 (보물 1363호) 등이 있는데 보지는 못했습니다.


화엄사에서 나와 화엄사 위쪽에 있는  연기암을 가봅니다.

길이 좋지는 않지만 연기암까지는 차로갈 수 있습니다.

다른절은 잘 모르겠는데 화엄사 위로는 작은 암자들이 유난히 많은것 같습니다.

화엄사에서 좁은 찻길로 약 20분정도 오르면 연기암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연기암에 있는 문수보살인데 최근에 만들어진듯합니다.




이 연기암에 오르면 멀리 섬진강이 보이는데 오늘은 날씨가 영~~~





문살 모양이 참 예쁩니다.




한쪽에 이런 소박한 돌탑도 있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풍광이 머랄까요.. 정적이면서도 사람을 차분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연기암에서 계속올라가면는 등산로가 있는데 노고단까지 가는 등산로입니다.

아마 예전에 1박2일에서 김종민이가 이쪽으로 해서 노고단까지 올라갔던거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내려와 야영장을 향합니다.

구례와 지리산 야영장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거의 반대쪽에 있기 때문에 성삼재를 넘어가야합니다.

구례에서 지시산을 넘어가려면 천은사 부지를 지나가야하는데 천은사를 들르지 않더라고 천은사 입장료를 내야됩니다.

나라에서 길을 옆으로 뚫던지 해야지...

천은사는 거의 봉의 김선달 수준...

성삼재를 넘어오는데 시간이 늦어 노고단은 내일 가기로 하고 야영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머물곳은 301 데크입니다.




3야영장의 데크들은 개울 건너에 있기 때문에 아래 다리를 건너야 됩니다.



다리 아래는 물이 깊지않아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3야영장 모습입니다.



근데 저희 자리는 저 다리를 건너기 바로 전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 앞을 막았습니다.

사실 다리건너오면서 보면 안쪽은 다보입니다.

아무래도 어닝색이 깔맞춤이 안되 바꿔야겠습니다.

공간이 좁다 보니 타프도 어정쩡...



화장실은 바로앞이라 뭐 편하기 합니다.

3야영장 이용하실 분은 화장실앞에 주차하고 짐을 옮겨야 됩니다.

화장실은 뭐 밖에서 봐도 깨끗하지만 안쪽도 깨끗합니다.



이곳 지리산 야영장에서 두번째 밤을 맞이합니다.

이날도 밤에 비가 왔습니다.

그래도 텐트 치고 걷을때 비가 안오니 다행입니다.

지리산 야영장이 데크들이 작은편이고 데크앞에 공간이 별로 없어 큰 텐트를 가진분들은 설치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계곡 바로 옆이라 물소리가 제법 크게 들립니다.

하지만 한여름에도 시원해서 피서하기는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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