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th camping story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2.08.10-12) 첫번째 이야기

60th camping story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2.08.10-12) 첫번째 이야기

 

 

 

이번에 방문할 곳은 강원도에 위치한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입니다.

6월말에 국립휴양림 추첨이 있었습니다.

집사람과 제이름으로 산음, 가리왕산, 중미산, 용현등 예약을 신청했는데 4군데중 다 떨어지고 그나마 가리왕산이 당첨되어 이번캠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원래일정은 8월 10-12일만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였고 8월 15일-18일까지 다른 곳으로 갈려고 하였는데 일정에 차질이 생겨 8월 15일까지 5박 6일로 일정을 바꾸었습니다.

일정을 바꾸고 다시 조정한 스케줄은 가리왕산에서 2박, 검봉산에서 1박, 청옥산에서 1박, 황정산에서 1박으로 총 5박6일로 일정을 잡고 나머지 휴양림에 대기예약을 걸어둡니다.

제일 먼저 검봉산이 예약이 되었는데 날짜를 착각해 예약금을 치르지 못해 취소가 되버립니다.

그다음에 청옥산이 예약되고 황정산이 예약되어 잽싸게 결제하고 떠나기 5일전쯤에 검봉산도 예약에 되어 휴양림으로만 도는 휴양림 투어를 하게되었습니다.

 

금요일 회사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가리왕산 휴양림으로 출발합니다.

서울시내를 빠져나가기 길은 그리 밀리지 않았습니다.

역시 멀리가려면 금요일에 가는편이 좋은것 같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새말에서 빠져가나 국도로 한참을 달려 가리왕산 휴양림에 도착합니다.

밤이 늦어 간단히 셋팅하고 저녁도 집에서 준비해간 음식으로 간단히 떼우고 잠자리를 청해 봅니다.

 

다음날 아침 오랜만에 캠핑장에서 빵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합니다.

집에서는 매번 아침에 빵을 먹지만 캠핑장에서는 밭이나 라면을 먹는데 이번에는 빵입니다.

 

 

 

과일에 햄에 야채에 쨈에 아침치고는 진수성찬입니다.

 

 

아침식사 후 사이트를 돌아보니다.

이번에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는 오토캠핑장 320번 사이트 입니다.

아래사진에 보면 좌측 가장 첫번째 사이트 입니다.

 

 

기본적으로 오토캠핑장은 아래사진과 같이 삼면에 나무 울타리로 되어 있고 데크와 식탁이 있습니다.

공간이 독립되어 있어 좋기는 하지만 나무그늘이 없어 덥습니다.

가리왕산 오토캠핑장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 이곳을 예약했지만 여름에는 조금 덮습니다.

 

 

 

한사이트에 렉타타프를 간신히 칠수 있는 공간만 확보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사이트를 구성했습니다.

 

 

우리 사이트 바로 옆이 개수대입니다.

아침에 관리하시는 분들이 와서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돌아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개수대도 그렇고 샤워장도 그렇고 조금씩 지저분해지는데 원인은 전부 이곳을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이죠.

 

 

여기 화장실입니다.

그냥 수세식화장실이고 뭐 그냥 그렇습니다.

 

 

 

가리왕산의 좋은 점은 24시간 온수가 콸콸 나옵니다.

 

 

 

 가리왕산 휴양림을 좀더 잘 보기 위해 다른 사이트로 산책을 가봅니다.

 

 

 

 

 

 

오토캠핑장에서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제1 야영장이 나옵니다.

짐은 저기 있는 다리를 통해 운반해야 합니다.

 

 

다리위에서 바라본 계곡의 모습입니다.

여기가 물놀이하기 제일 좋은 장소입니다.

 

 

제1야영장 모습입니다.

나무숲속에 있어 그런지 매우 시원합니다.

여기 1야영장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 야영장은 바베큐 금지입니다.

 

제1야영장에서 더 올라가면 제3야영장이 나옵니다.

 

 

제3야영장 모습입니다.

여기는 도로에서 짐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자리를 잘잡으면 오히려 오토캠핑장 보다 좋습니다.

 

 

 

한쪽에는 흡연자를 위한 흡연장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3야영장 약간 위쪽에 있는 계곡의 모습입니다.

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제 3야영장 앞에는 매점도 있고 휴게실(우측건문)도 있습니다.

 

 

 

여기서 안쪽으로 숲속에 집들도 있습니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은 시설이 잘되 있고 산림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좀 수고스럽더라고 오토캠핑장 보다는 야영장이 더 좋으니 나중에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